대외무역수지는 6억4444만 달러 흑자 기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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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두 달 동안 몽골은 총 121개국과 무역 왕래했고, 총 대외 무역액은 38억 달러(한화 5조 521억 원)에 달했다고 몽골 현지 한인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중 수출은 22억 달러(2조 9249억 원), 수입은 16억 달러(2조 1272억 원), 대외무역수지는 6억4444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몽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0만 달러 감소했는데, 이는 가공되지 않은 금과 반가공된 금이 1억2550만 달러, 아연광석과 정광이 각각 5630만 달러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몽골 구리광석과 정광은 각각 7340만 달러, 석탄은 6500만 달러, 철광석과 정광은 2490만 달러 증가했다. 수입액은 승용차 9200만 달러, 휘발유 4420만 달러, 경유 3000만 달러, 대중교통 2600만 달러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억 9720만달러 증가했다.

광물제품, 보석, 금속, 보석, 섬유 등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96.0%를 차지하고, 광물제품, 기계 및 장비, 전기제품, 차량, 부품, 기성식품 등이 수입의 75.6%를 차지한다. 

2024년 1~2월 기준 중국이 34.4%, 러시아 28.4%, 일본 12.4%, 한국 3.8%, 미국 2.9%, 독일 2.2%로 전체 수입의 84.1%를 차지한다.

석유제품은 러시아 수입의 71.2%를 차지했고, 승용차는 일본 수입의 82.0%, 트럭은 중국 수입의 8.8%를 차지했다. 위 기간 동안 수출의 50.2%는 Gashuunsuhait를 통해 이루어졌고, 18.4%는 Zamyn-Uud를 통해, 12.1%는 Shiveehuren 항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체 수출의 80.6%를 차지했다. 

수입량의 50.8%가 Zamyn-Uud를 통해 이루어졌고, 24.7%가 Sukhbaatar 항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체 수입량의 75.5%를 차지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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