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아동수당 신청 접수가 몰리면서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가구의 아동이 대상이 된다. 첫 수당은 9월 21일 지급 예정이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인 가구의 보호자나 대리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늘부터 접수가 시작되면서 복지로 홈페이지는 오전부터 접수 대기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홈페이지 접속 시 약 2천여명의 대기자가 있는 등 접속 대기 시간도 늘고 있다.

온라인 신청 시 보모가 보호자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 각각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단, 한부모 가정은 부모 1명의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신청하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신청 기간을 피하거나 아동수당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서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좀 더 편리하게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