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후속 제품 '갤럭시노트8'을 8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노트8은 9월 1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7에서 공개될 것이 유력시 됐으나 일정이 당겨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월 하순 쯤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시기에 대해선 8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중 구체적인 날짜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로 IFA에서 신형 갤럭시노트를 공개해 왔지만, 2015년 갤럭시노트5와 2017년 갤럭시노트7은 별도의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에서 발생했던 배터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데다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 관련 발화사고가 한건도 보고되지 않은 만큼, 갤럭시노트8에 대해 조기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애플이 오는 9월경 아이폰8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차기 모델을 놓고 삼성과 애플의 경쟁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7일쯤 갤럭시노트7 리퍼폰인 '갤럭시노트7 FE'를 출시할 전망이다.

애플 역시 오는 9월 아이폰8과 함께 아이폰7S 시리즈 2종도 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부품업계에서는 아이폰8의 부품 조달 일정상 9월 공개만하고 실제 출시는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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