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AI시스템을 개발할 때 모듈형으로 구축해 결합하는 방식이 나왔다.

구글은 오픈소스로 텐서2텐서(Tensor2Tensor) 라이브러리를 공개했다. 

라이브러리는 개발하는 툴 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다. 

구글이 공개한 '텐서2텐서'라이브러리는 AI시스템을 모듈형으로 개발하도록 해서 구축이 빠르고 간단해 진다. 

구글 리서치팀이 공개한 텐서2텐서 라이브러리 <사진 / 구글>

 

호환성의 문제만 없으면, 필요한 요소들을 단위단위로 묶은 모듈의 장점이기도 하다. 환경이 다를 경우 AI 시스템 구현에 어려움을 겪게되던 기존의 방식에 대한 보완도 했다. 딥러닝 모델, 데이터 세트, 매개 변수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구글 리서치팀은 Tensor2Tensor 라이브러리에 대해  "인공 지능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모범 사례를 쉽게 유지 관리 할 수 ​​있다"며 "하이퍼 매개 변수, 데이터 세트, 모델 아키텍처 및 학습 률 저하 스키마와 같은 주요 구성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모든 구성 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고 모듈 식으로 교환 할 수 있고 언제든지 새 모델과 데이터 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구글에 앞서 페이스북도 모듈형 방식의 ParlAI를 공개한바 있다.

머신러닝 등에 있어 오픈형을 통한 4차산업 생태계 주도 차원으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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