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분야 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제4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규제 글로벌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료기기 해외 규제기관·산업계·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 내용은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정의 및 규제 전망 ▲미국과 캐나다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전망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중국 의료기기 규정 및 사례 등이다.

또한 소통포럼에 참석한 미국, 캐나다, 호주 규제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1일에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준을 알리기 위하여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호주, 일본 등 IMDRF 회원국 의료기기 규제담당들이 ‘환자맞춤형의료기기 정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하여 가이드라인 내용을 논의하는 'IMDRF 환자맞춤형의료기기 실무그룹 회의'를 6월 21일까지 더 플라자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정부·산업계·학계 등이 함께 모여 협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국내 의료기기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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