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에 음악 알람 기능을 추가했다. 아침마다 기존의 시끄러운 알람소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으로 일어날 수 있게 됐다.

알렉사에게 아침마다 알람을 울리라고 요청하는 대신 특정 노래, 재생 목록, 아티스트 또는 장르를 요청할 수 있다.

아마존 알렉사 <사진 / 아마존>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아마존이 알렉사에 이같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알렉사 기기 소유자는 이제 아마존의 Prime Music이나 Amazon Music Unlimited를 비롯해 Spotify, Pandora, TuneIn, SiriusXM 및 iHeartRadio 등 다른 서비스에서도음악을 즐길 수 있다. .

이 알람 기능은 알렉사를 통해 음악을 요청하는 것과 유사하게 작동된다. 즉, 아티스트 이름, 노래, 재생 목록, 장르를 모르는 경우 노래 가사로도 음악을 요청할 수 있다.

기분별로 음악을 요청하거나 특정 상황에 따라서도 요청이 가능하다. 또한 록, 팝, 80년대 음악 및 기타, 특정 노래 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과 같은 음악 장르로 깨우도록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 5시에 비욘세 노래로 깨워 줘" 또는, "80년대 노래로 깨워줘"와 같은 알람을 요청할 수 있다. 

음악이 아닌 기존의 알람 소리만 울리고 싶다면, 알렉사에게 단순히 "알람" 이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마존 에코 스마트 스피커뿐만 아니라 모든 알렉사 구동 장치에서 작동된다. 

아마존은 "음악 알람을 설정할 수있는 기능은 알렉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기 때문에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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