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애플 공식홈페이지>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애플이 새로운 자율 주행차 기술을 공개했다. 

10일(현지 시간) 더버지는 애플의 AI 연구 담당자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Ruslan Salakhutdinov)가 세계 최대 딥러닝 컨퍼런스인 NIPS(N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서 차량의 카메라를 통해 머신 러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자동차의 카메라를 사용해 자동차 및 보행자와 같은 물체와 도로상의 주행 차선을 식별하고, 카메라 렌즈가 악천후로 인해 빗방울로 가려 졌을 때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보행자가 주차된 차로 가려 졌을 때도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추론 할 수 있는지를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를 위한 허가를 받았고, 6월에는 애플 CEO인 팀 쿡이 자율주행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는 소프트웨어가 공급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SLAM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소프트웨어가 방향 감각을 가지도록 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여부를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애플의 목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안전하게 조종 할 두뇌를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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