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올해 개최된 독일 가전박람회(IFA)에서는 사물인터넷, AI 등 4차산업 시대에 관심을 받는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통해 새로운 삶의 패턴을 제시하는 한편, 
AI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음성만으로 냉장고를 제어하는 등 각종 가전제품을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묶어 스마트홈을 만드는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유럽담당 책임자는 이번에 전시된 제품에 대해, "사물인터넷 등 `연결성`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일상에서 엔터테인먼트를 누리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리거 설명했습니다. 

단지 집안에서뿐만 아니라, 스마폰과 스마트워치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세탁기 및 TV를 연동하고, 이를 집밖에서도 확인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결성을 확대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이번 IFA 전시장에 인공지능 스피커 ‘아마존 에코(Amazon Echo)` 하나로, TV와 냉장고 및 공기청정기 등 7개 생활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을 구현하며, 연결성을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이와 같은 연결성을 강조하기 위해,  홈 IoT(사물인터넷) 존을 구성했습니다. 

LG전자는 또,신형 플래그십 스마트론 `V30`에 구글의 AI비서 한국어 버전을 적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가전 제품을 제어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확보를 위해 자체 인공지능 기술인 `딥씽큐`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비전e 김호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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