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한국을 대표할 ‘2017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진출자 2인이 최종 결정됐다.

‘2017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진출자 2인이 최종 결정됐다. SWC 서울 결승전 모습 <사진 /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진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서울 본선이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SWC 서울 본선에서는 지난 예선을 통해 선발된 ‘°빛대’, ‘#여름’, ‘지돌-‘, ‘Rose.’, ‘순수영이’, ‘ohsse53’, ’PM’냐텔’, ‘스킷-‘ 등 총 8명 선수들의 토너먼트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이 중 ‘지돌-‘, ‘Rose.’, ’PM’냐텔’, ‘스킷-‘이 한국 대표 결정전인 4강전에 올랐으며, ‘지돌-‘이 ‘Rose.’를 상대로 3승을 먼저 거두고, ‘스킷-‘이 ‘PM’냐텔’과의 힘겨루기에서 역전승에 성공하며 한국 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됐다. 이어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스킷-‘이 3대2로 ‘지돌-’을 꺾으며 한국 최강자의 명예를 얻었다.
 
우승자 ‘스킷-’과 준우승자 ‘지돌-’에게는 오는 11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MS 씨어터에서 열리는 SWC 월드 파이널 진출권과 함께 전세계 한정판 서머너즈 워 피규어 및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대회는 한국 대표 선수 2인을 가리는 최종 오프라인 본선인 만큼, 경기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이번 SWC 서울 본선에는 3,000여명의 유저들이 관람을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유저들을 포함, 가족·친구·연인·길드 등 다양한 단위의 관객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채웠다.
 
특히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방송인 허준과 ‘서머너즈 워’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재치 있는 해설이 제공됐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돼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과 해외 팬들도 SWC 서울 본선을 함께 즐겼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전세계 유저들의 축제인 SWC는 승부를 넘어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서울을 비롯해 총 9개 주요 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각 지역 본선을 통해 15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본선을 거쳐 총 16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 명단을 최종 완료하고,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서머너즈 워’ 전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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