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8226;인증패 전수식’에서 롯데푸드 손희영 경영지원부문장(右)과 조병을 롯데푸드 노조위원장(左)이 김영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행(中央)으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160;<사진 / 롯데푸드 제공>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롯데푸드가 올해 우수한 노사 문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002270)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2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 고용노동부는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등 상생 노사문화를 실천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9곳을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롯데푸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푸드는 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2014년 1월부터 천안공장 면 포장 생산 라인을 전면 장애인 고용 전용 라인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했다. 회사는 전용 설비를 설치하고, 비장애인 직원들은 장애인 직원들의 교육을 돕는 등 적극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2014년 7월부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 펀드 운영, 안전위생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대표이사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롯데푸드 노사는 2016년 6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롯데푸드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인증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롯데푸드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통해서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을 설립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후 육아휴직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매주 두 차례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푸드 손희영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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