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NH농협은행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빅데이터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5일 급변하는 금융환경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산재해 있던 전행 데이터의 수집·적재·분석·활용이 가능한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개인별 거래 및 소비패턴과 주요 이용채널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보다 나은 상담서비스의 제공을 추진하며,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농업과 연계 활용할 방안을 연구해 범농협 시너지 강화는 물론 농협은행 핀테크 기술의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프로젝트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거래내역 분석을 통한 고객의 발굴과 상품선호도 예측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6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빅데이터전략단을 신설한 바 있다.

이창현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면·비대면 통합마케팅과 미래예측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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